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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를 보신분은 그때의 그 기분을 다시 느낄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예상보다 일찍도착하여 기다리고있으니 하룻밤사이에 식중독으로인해 홀쭉해진 블레어님이 차량을 끌고 오셔서 직접 내리신 커피를 주시고 집까지 차량으로 태워다 주셨습니다.. 식사도 못하셔서 안좋으셨을텐데... 집에오니까 치릉치릉이 몸에서 썩은내 난다고 자꾸 빨리 씻으라고 재촉하던데..블레어님 차량 내부 세차비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집근처 단골 중국집에 배달시켰더니 그 딸내미가 전동킥보드 타고 배달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카리스웨트를 먹어본 외국인 에리가 추천한 그 음료 오로포 후기 포카리스웨트ㅋㅋㅋㅋㅋㅋㅋ 일본 상품들.....밑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리했습니다.. 저는 경제적인 인간 입니다 소비를 함에 있어서 브랜드보다는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희망찬 생각이 나고 꼭 완주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해가 떨어지고 어둠이 짙게 깔리니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더군요... 내가 죽으면 혼자 남은 치릉치릉은? 완주할수있을까? 전철막차는 이미 물건너갔어! 다운힐하다가 깔면 누가 구해주지? 고라니랑 멧돼지 튀어나와서 사고나면? 혼자서 자전거 타다가 누구도 모르게 조난당하면?? 누가 납치해가서 고문하면? 동부44고개에는 너 혼자야.. 니 뒤에는 아무도 없어.. 별 오만가지 잡생각이 들면서 업힐할때마다 저를 괴롭혔습니다. 외국 영화중에 2003년작 '더 로드' 가 있습니다. 내용을 얘기하면 스포니까 제가 왜



더 지랄하다가 귀가 했습니다. 이제 공감 누르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아니고 짙은 안개야ㅋㅋㅋ 뽀짝뽀짝 예쁘게 잘 만들었어 울갱얼지❤️ 작년이죠? 40고개출발하고 얼마 안가 양수역 식당에 물통을 놓고 명달리 다가서 알아채고 멘탈이 나가서 DNF했었죠 ㅎㅎ 물통런,빤스런, 빅피쳐다 ㅋㅋㅋ여러가지 별명이 붙었었습니다. 그래서 꼭!! 리벤지를 해야겠다..언젠가는 해야겠다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블레어님께서 고르비님이 만드신 44고개 로그 파일이라고 들고오셨더군요.. 그래! 이거다!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날짜를 언제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걱정과 사고와 부담때문에 그런듯합니다. 로드 입문 처음으로 패드크림도 발라봤는데..이건...뭔가 지린패드를 다시입는 느낌인가 ㅋㅋㅋㅋ 백로더 설치하니 자전거 못해도 14키로는 나가는듯합니다. ㄷㄷ 그리고 200키로 이상 라이딩경험없음 ㅋㅋㅋ 거기에 미드컴팩에 28t..하아.. 반미니까지 20km라이딩을 합니다. 블레어님과 만나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간단하게 소고기초밥? 그리고 목살스테이크를 흡입했습니다. 원래 출발할때는 한남역에 모여서



배가고팠지만 배달도 안되고 보급도 파워젤만 남은터라 생수 500ml하나 마시고 주린배를 움켜지고 잠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눈이떠져서 보니 7시쯤되었고 환하길래 얼른 서둘러 체크아웃하고 나왔는데 전날에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살짝 어지러운터라 먹기싫은 파워젤 하나를 까서먹으니 좀 나아진것같아 밭배고개로 향하는데 엉덩이도 너무 아프고 누구한테 맞은것처럼 몸이 아팠지만 그래도 70키로만 더 가면 완주할수있어서 꾹 참았습니다. 밭배고개를 넘으면서 느꼈지만 밭배고개는 밤에 그것도 혼자





그 이상이에요 이거 하나만 바라보고 참가해도 될 것 같은 고퀄!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사진들;; AMG SPEEDWAY에서 열리기 때문에 벤츠들과도 엄청 사진찍을 수가 있죠 SNS용 땔감들이 여기저기에ㅋㅋ 작년보다 3분 줄여서 만족했어요 근데 빈집 아니랄까봐 굇님들 어디서 그리 오셨나요ㅠㅠ 점심은 TGI 프라이데이 도시락을 줍니다(작년 동일) 작년엔 소 스테이크였는데 올해는 치킨구이? 맛있어요 금방 꺼져서 그렇지ㅋ 올해 기념품을 정리하면 저 도시락 & 기브앤바이크



슬리퍼)랑 센트룸 비타민 또 받았어요ㅋㅋㅋㅋ 자리로 돌아가는데 '누가봐도 280이신 분이 240짜리 슬리퍼를 가져가시네요' ㅋㅋㅋㅋ웃겨죽는줄요ㅋㅋㅋㅋ 와이프한테 고심해서 고른 선물이라며 줬습니다ㅋㅋㅋㅋ 아 기부금은 연말정산에 반영할 수 있는데 1월 중에 관련서류를 메일로 받아서 제출했어요 참가비가 그대로 기부되는 혜자혜자 큰이모님!! 이상 기브앤바이크 후기였습니다 내년에는 날씨도 좋고 더 재밌는 행사 되길 바랍니다! 어제 일이 있어서





가로등이 있었지만 예사랑 이후부터는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깜깜합니다. 얼마나 깜깜하면 하늘에 별이 잘보일정도죠.. 원래는 15%넘는 구간은 무조건 끌바를 하자고 약속했었는데 컨디션도 괜찮고 힘도 아낄겸 와리가리를 사용해서 올랐습니다. 중간중간 도로를 타고 불어오는 역풍이 소름끼치게 무서웠습니다... 블레어님은 뒤에 계시고 저혼자 새카만 업힐을 뚫고 가자니 너무 무서워서 블레어님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라가기도했습니다. 크램픽스를 먹어봤는데 이세상 맛이 아니였습니다..그나마 맛있다는 커피맛인데..짜고,맵고,칼칼하고 ㅋㅋㅋ 설매재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설매재 입산을 거부한다는 느낌으로 자전거가 날아갈 정도로 세차게 불고있었습니다. 정상에는





좀 쉬다가 일어나서 패드크림 도포하고 복장리고개로 향합니다. 다들 아시는 복장리 고개..호명산 정방향으로 업힐할경우에 복장리고개 다운힐을 지나는데 상당히 위험하죠. 평균경사도는 그리 높지 않으니 설렁설렁 올라갑니다..여기까지 154키로쯤 됩니다. 복장리고개를 넘어 가평대교를 지나고 터널를 지나는데...터널은 항상 풀게스로 무조건 빠르게 통과합니다..안전제일!! 프리스틴밸리쪽으로 가기위해 솔고개 업힐을 시작합니다. 솔고개를 지나 다락재를 오르는데 다락재 역방향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네요. 프리스틴밸리에보니 스레기통도 생기고 예전에는 대리석도 떨어지고 그랬던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