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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은 토론 막바지에 이르러서 실제로 추위를 호소합니다. 초반의 전투적인 그는 추위를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사람은 어떤 일에 열을 내고 집중하다 보면, 신체적으로도 열을 발산하고 추위를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더 심한 추위를 느끼게 되죠. 진중권도 그러했습니다. 자신의 억울함과 빡침을 전반전 내내 쏟아낸 그는, 후반전에 이르러서 (화가 좀 풀렸는지) 태도가 점점 누그러지고 말수도 적어집니다. 그리고 추위를 느꼈죠. 여기서 또 하나 느꼈습니다. 오늘 그의 출연 목표는 달성되었구나



진중권은 계속 조국과 동양대 문제를 꺼내옵니다. 그의 몰이해를 드러내는 부분이 많지만 너무 많아 적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 전반전 내내 진중권은 빡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마침내 저는 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진중권은 동양대 교수직을 그만 두게 되어서 너무나 억울하구나' 하고 말이죠. 한국 언론의 문제, 소위 레거시 미디어, 올드 미디어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있어서 진중권은 뉴미디어에 속하는 알릴레오를 언급하고, 알릴레오의 방송으로 자신이 피해받았음을 꾸준하게 은근히 어필했습니다. - 그동안 진중권이 왜 이리 평소보다 더 빡쳐 있고 공격적인가에





물론 최고의 웃음을 선사한 '2019 BEST 명장면'까지 공개된다. 또한 본 방송에서 담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도 공개된다. 29일에는 연말 특선 영화 '안시성'이 방송된다. 이에 '뭉쳐야 찬다', '양식의 양식'은 한 주 쉬어간다. 또 30일 밤 9시 30분부터는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 1부, 2부가 연속 방송된다. '루왁인간'은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의 고졸 세일즈맨 정차식을



통해 우리네 가장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이에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과 30일 방송예정이었던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31일 방송예정이었던 '막나가쇼'는 휴방된다. 보도 부문에서는 1월 1일, 2일 '뉴스룸'이 끝난 직후인 저녁 8시 40분부터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1부, 2부가 양일 방송된다. 1부에서는 '언론개혁'을 주제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집중 토론을 펼친다. '정치개혁'을 주제로 펼쳐지는 2부에서는 JTBC 프로그램 '썰전'을 통해 논객토론의 진수를 보여줬던 패널들이 총 출동한다. 유시민



최순실 사태 때는 얼마나 추측 왜곡이 많았나. 지금은 얌전한 편”이라며 “(피의사실 공포를) 최근 문제 삼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다. 조국 문제 때문이다. 조국 무죄를 만들기 위해 이를 감시하는 언론과 검찰을 공격하는 합작”이라고 진단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같은 진보진영이라 할 수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MBC PD 수첩을 향해서도 거침없이 날을 세웠다. 뉴스공장에 대해선 조민 인터뷰를 예로 들며



맞음 언론이 논평과 편향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서 해결하려고 하면 진정한 언론이 됨 흔들리지않는 유시민 개인적 한풀이하는 진중권 그나저나 이창현국민대교수님 정리 잘해주시네요 [인터풋볼=다름슈타트(독일)] 이창현 통신원= 백승호가 올림픽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레겐스부르크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백승호는 팔손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전망이다. 다름슈타트는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레겐스부르크를 상대로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백승호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듣기 좋아하는 것만 내준다. 정상적 인터뷰였다면 핵심적 질문을 해야 했다. 봉사활동을 어디서 했는지, 원어민 교수가 누구인지 한마디면 됐다. 그 질문을 안 했다”고 꼬집었다. PD 수첩에 대해선 “직인을 똑같이 만들려면 몇십만분의 일이라는 확률을 언급했다. 그게 의미 있으려면 실제로 직인 찍힌 표창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라며 “야바위”라고 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논평 안 하겠다”고 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 @ joongang.co.kr 짱연이 이날 공트 보는데 컴백 전에

: 요즘엔 품질 높은 기사를 쓰는 사람들을 기레기라고 한다. (정말 충격적인 발언이었습니다) + 진중권 교수가 음모론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은 알겠으나 현재의 언론이 제시하는 것을 정확한 팩트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진교수 답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 알리레오에서 진교수를 패널로 한 번 초빙해 보는 건 어떨런지...ㅎㅎ 진중권, 유시민 맹공

이해가 잘되게 말씀하셔서 옆의 분 말할때 멍하다가 선생님 말씀듣고 아~그러고 반복이었어요 ㅎ 이창현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짱연이 이날 공트 보는데 컴백 전에 목격담 생각남ㅋㅋ 그때 꿀십들이 아 이창현 옷 화려한거 보니 설마 사복이겠어 뭐 찍었겠지 했는데 사복이었다구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걸 웃지도

노유진의 정치까페를 언급하자 자기 생각에 그 건 괜찮았다라고 말하는 지점이었네요. ㅎㅎ 진교수의 계속된 발언들을 보면서 자연스레 노유진의 정치까페가 떠오를 수 밖에 없었거든요. 아마 어제 토론을 보셨던 분들 중에는 진씨에게 분노하기 보다는 저처럼 마음이 좀 아프셨을 분들도 꽤 많지 않으실까 합니다. + 오히려 점잖게 알릴레오 뼈때리시는 분은 이창현 국민대 교수더군요. + 진중권